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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姓氏)와 본관(本貫)

삼국유사 신라신조부분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성•본관•이름을 갖고 있는데, 성과 본관은 가문을, 이름은 항렬로 인해 가문의 대수를 나타낸다. 성은 본관과 결합함으로써만 자기의 혈족을 표시할 수 있다. 본관은 한 성이 속하는 시조의 발상지명을 표시하는 것으로, 혈족 계통을 표시함에 있어서 성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성만으로는 혈족을 표시할 수 없으며, 풍양조씨(豐壤趙氏)•안동김씨(安東金氏)•연안이씨(延安李氏) 등과 같이 본과 성을 함께 이용해야만 비로소 동족을 나타낼 수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김씨의 본관수는 499개, 이씨 451개, 조씨는 230개 등이었다. 그러나 현존하는 본관은 김씨 280개, 이씨 100개, 조씨 20개 미만이다. 이와 같이 같은 성이기는 하지만 본관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같은 성을 사용하면서도 혈족이 다른 경우가 무수히 많음을 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과 본, 그리고 동족의 관계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동일한 시조 밑에 2가지 성으로 나누어진 안동권씨(安東權氏)와 안동김씨, 김해김씨(金海金氏)와 김해허씨(金海許氏), 연안이씨와 연안허씨(延安許氏) 같은 이성동본(異姓同本)도 있고, 이와는 달리 외형상 동성동본(同姓同本)이지만 실제 시조를 달리하는 성씨도 있다. 김해김씨는 신라 경순왕(敬順王)과 가야의 수로왕(首露王)으로 시조를 달리 삼고 있으며, 강릉최씨(江陵崔氏)는 최문한(崔文漢)을 시조로 하는 파와 최입지(崔立之)를 시조로 하는 파가 있다.

조씨를 성으로 하고 현존하는 본관은 김제(金堤), 밀양(密陽), 백천(白川), 순창(淳昌), 양주(楊州), 옥천(玉川), 임천(林川), 직산(稷山), 진보(眞寶), 태원(太原), 평산(平山), 평양(平壤), 풍양(豐壤), 한양(漢陽), 함안(咸安), 함양(咸陽), 횡성(橫城) 17개 본관으로 분파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성이기는 하지만 혈족이라는 근거가 희박하고 상고할 수도 없다. 따라서 다른 성씨와는 달리 동성이라고 해서 동원동근(同原同根)을 주장하지 않는다. 물론 풍양, 양주, 한양의 조씨는 같은 근원에서 분파되었다고 주장도 있어 선대부터 통혼(通婚)을 금하는 풍습이 아직도 남아있다. 조선조 현종에 이르기 까지는 동성이본이라도 통혼을 금했던 전통적이 관례가 있었다.

통계적으로 본 조씨의 인구분포와 풍양조씨의 위상은 다음과 같다. 조씨는 2000년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306,022가구 964,913명으로 전국가구 구성비 2.1%로 284개성 중 제7위에 속한다. 이중 풍양조씨는 35,009가구 113,798명으로 전체 성씨의 본관별 인구순위는 78위이며, 조씨 중에서는 한양, 함안에 이어 3위이다. 1985년도 109,433명에 비해 4365명이 증가를 했지만 순위는 4계단 하락했다. 인구 증가율이 완만한 것은 60년대 이후 가족계획에 따라 한둘만 낳고 일찍이 단산하는 풍조와 무관하지 않다. 한 집안은 물론 가문의 번창은 자손의 번성과 무관하지 않다. 명문 풍양조문의 전통을 잇기 위해서 우리 모두 자손들의 번성을 빌어야 할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