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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국내(先塋局內)의 분가제도(分家制度)

유교의 전통적인 가치인 장자(長子)를 종손(宗孫)으로 하는 종가의 목적은 혈통을 계승하고 조종(祖宗)의 제사를 받들기 위해서다. 혈연계통의 가계(家系)를 형성하며 계대(繼代; 대대로 세계를 이룸 )해 내려온 적장자손(嫡長子孫)은 조선시대 종가권위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계(世系)가 계대를 하며 분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마련인데, 장손의 후예들은 다시 분화되어 여러 지파(支派)로 나뉘게 된다. 이렇게 분화된 지파들은 지파별(支派別)로 전통적인 분가제도가 정착되고, 국내(局內)도 형성되며 개별 종사(宗事)가 이루어진다. 종사의 규모 정도는 자손의 번창과 그 중 현달한 후손이 이었을 때 더 뚜렷이 나타난다.

참판공파(參判公派) 종사(宗事) 중 가장 큰 종중(宗中)인 동추공파(同樞公派)의 직동선영 국내형성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지중추부사 부군을 이곳에 장례를 모신 시기는 중종33년(1538) 이다. 그 이전 양세(兩世)의 묘소는 남양에 계시다. 따라서 부군 때에 와서 비로서 이곳에 동추공파 국내(局內)가 형성된다. 그리고 아드님이신 한풍군(漢豐君)부군의 묘소는35년 후 선조6년(1573)에 언덕을 달리하여 동쪽 “긴날”에 모신다. 직동(直洞)이라는 내력과 연원이 분명치는 안으나 부군을 이곳에 모시며 산줄기의 형세(形勢)보고 전해진 말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리고 손자이신 좌찬성부군(左贊成府君)은 선조36년(1603) 봄에 아버지이신 한풍군부군 묘소아래 모시게 된다. 그렇게 형성된 종사를 동추공(同樞公) 휘현범파(諱賢範派) 직동향사대종회(直洞享祀大宗會)라고 칭하며, 제일국내(第一局內) 향위종사(享位宗事)라고도 한다.

그리고 의정공(議政公) 휘 영중(瑩中)과 포저공(浦渚公) 휘 익(翼)으로 이어지며 장남인 홍산공(鴻山公) 휘 몽양(夢陽)의 후손들은 예산 백석에 국내를 형성하며 포저공 휘익파종회로 분파를 한다.

그러나 직동선영(直洞先塋)에는 포저공부군의 4남인 도산공(道山公) 휘내양파(諱來陽派)와 5남인 생원공(生員公) 휘현양파(諱顯陽派)의 종손 중심의 세장지지(世葬之地)를 이루게 되며 직동향사(直洞享祀) 소종회(小宗會)를 형성하게 된다.

풍양군(豐壤君) 휘경부군(諱儆府君)의 묘역은 경기 매송 숙곡리에 별도의 종사가 있었지만 1998년 직동 선영으로 천묘(遷墓)하며 직동국내 향사로 이관된 경우이다. 오헌(吾軒) 용묵종원(容默宗員)은 “풍결사록(豐潔史錄)”에서 직동선영 종사의 구분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종사국내(宗事局內) 계파(系派) 종중(宗中)
제일국내 향위종사
第一局內 享位宗事
동추공 휘현범파
同樞公 諱賢範派
직동향사 대종중
直洞享祀 大宗中
제2국내 향위종사
第二局內 享位宗事
도산공 휘내양파
생원공 휘현양파
직동향사 제1소종중
直洞享祀 第一小宗中
제3국내 향위종사
第三局內 享位宗事
진사공 휘명적파
進士公 諱命迪派
직동향사 제2소종중
直洞享祀 第二小宗中
제4국내 향위종사
第四局內 享位宗事
풍양군 휘 경파
豐壤君 諱 儆派
직동향사 제3소종중
直洞享祀 第三小宗中

[筆者: 丙燮]


[참고문헌] 吾軒 趙容默「豊潔史錄」2004